서면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밥집을 찾아다니던 중~
마침 영광도서 근처에 부전돼지국밥집이 보여서 가보았어요.
아무런 정보없이 보여서 들어간거라 맛이있을까 걱정되긴 했지만
국밥맛은 어딜가나 큰차이는 없겠지 싶은 마음으로 가보았어요ㅎㅎ
집이랑 가까운 영광도서 근처이기도 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밥집이니 시간구애없이 가기엔 좋을듯하네요.
들어가보니 이른점심시간대라 손님은 거의 없었어요.
부전괘지국밥 메뉴판이에요.
메뉴와 가격대는 다른 국밥집이랑 비슷하네요~
모든메뉴 포장도 가능하구요!
우리는 따로 돼지국밥 두그릇 주문했답니다.
기본찬은 이렇게 반상위에 놓여서 나오더라구요.
부추무침, 깍두기, 김치, 땡초, 마늘, 양파, 국수사리, 쌈장이 나왔어요~
국밥집에 가면 김치나 깍두기맛이 참 중요한데
부전돼지국밥은 다소 평범한 맛이었어요 ㅎㅎ
따로돼지국밥은 뜨거운 뚝배기에 팔팔끓는상태로 나왔어요.
뽀오얀육수~ 그냥먹으면 싱거우니까 새우젓 넣고
다대기는 육수안에 넣어져있으니까 잘 섞어먹음되요.
저는 부추무침도 팍팍 넣어서 먹었어요~
이렇게 먹으면 부추 숨이 죽어서 먹기도 더 좋더라구요.
돼지고기가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
양도 좀 적은것 같고 먹으면서 살짝 퍽퍽함이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맛집을 하도다녀서 그런지 여긴 그냥 평범한맛의 돼지국밥이었네요 ^^
국수사리도 말아서 먹었어요~
첨에 고기양이 적은것같다며 투덜되긴했지만
막상 한그릇 먹고나니까 배는 부르더라구요 ㅋㅋ
그럭저럭하게 한끼 식사를 하고 나왔답니다.
서면 24시간 밥집을 찾으신다면 부전돼지국밥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