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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구경

가야공원 오리고기 '김해집'

 

 

요즘은 무더운 오후시간대만 피하면 선선한 날씨가 너무 좋아요~^^

이럴땐 맛집을 가더라도 바깥공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게되는데요. 

얼마전에 가야공원 오리고기집 ' 김해집'을 다녀왔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 오리고기 먹을땐 가야공원으로 가거든요.

냉수탕가든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번엔 안가봤던곳을 한번 가보기로했어요.

지인말로는 메뉴는 다 똑같고 맛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김해집은 방안에서 먹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계곡을 끼고있는 바깥자리가 넓게 있답니다.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계곡이 바로 옆에 있는 자리가 있어서 곧바로 자릴 잡았어요.

 

 

 

 

다먹고 나갔을땐 어둑컴컴해졌지만 우리가 자리를 잡았을땐 해지기전었어요~

울창한 나무그늘 아래라서 덥지도 않고 계곡물소리도 들리고 너무 좋더라구요 !

가야공원까지 왔는데 이정도는 즐겨줘야죠~^^

주말이었으면 이른낮부터 와서 먹고놀고해도 참 좋을것 같아요 ㅋㅋ

 

 

 

 

기본반찬이 다양하게 나왔어요.

샐러드, 나물, 김치, 겉덜이, 깻잎장아찌, 양파절임 등

오리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이 나오네요~

 

 

 

우리가 주문한 오리불고기에요~ 테이블마다 사람수대로 시킨듯ㅋ

 

 

부추와 양파도 조금 올려져있구요.

생고기로 철판위에 나오니깐 꼼꼼히 익혀먹어야해요.

 

 

 

맛있는 불고기냄새가 솔솔 퍼져나가면서 익혀지고 있어요 +_+

오리고기기름도 쭉쭉 빠져나오고있구요 ㅎㅎ

 

 

 

 

공기좋고 맛난음식도 있으니 자연스레~

낮술아닌 낮술판이 벌어졌어요 ㅎㅎ

 

바깥자리가 조금 불편한건 아무래도 이모님이 항상 옆에서 대기하는게 아니라서

술이나 모자란 반찬을 바로바로 주문하기가 불편했어요

멀리서 이모~!! 하고 크게 불러야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합니다 ㅋㅋㅋ

 

 

 

지글지글~

 

 

바깥에서 버너불을 키고 익혀먹으려니  살랑살랑부는 바람탓에 불이 약해지더라구용.

그래서 익히는데는 시간이 좀 더 걸렸어요 ㅋㅋ

 

 

 

드뎌 다 익은 오리불고기를 쌈싸서 흡입했답니다 !

양념도 맛있게 되어있고 기름도 적절해서 맛있는 오리고기.

가야공원 냉수탕가든에서 먹었던 오리불고기랑 비슷한맛이에요 ㅋㅋ

 

 

 

김해집에가면 요 귀여운 강아지도 볼 수 있어요~ㅎㅎ

오리고기를 맛보고싶은지 우리주변을 기웃거리더라구요.

 

 

근데 또 부르면 오지 않아서 애타게하는 강아지..ㅋㅋㅋ

음식만 주나안주나 기다리고 있어요.

 

 

 

 

가까이 오지 않아서 카메라 줌을 확 땡겨서 찍어왔네요.

요 강아지 말고도 몇마리가 더 있었는데 모두 김해집소속인듯~ㅋㅋ

 

암튼 오랜만에 가야공원에서 오리고기 먹고 너무 즐거웠네요 ^^

날씨좋을땐 김해집에 가보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