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기값이 보통이아니에요~
대패삼겹살 아니고선 저렴한곳을 찾기 힘든데요!
서면 중심가에 저렴하면서도 괜찮은곳이 있다고해서 찾아가보았어용
배대포골목 꽃보다포차옆에 위치한 '쉐프의 삼겹살'
주말이라서 더 그렇겠지만 빈자리가 안보일정도로 손님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우리앉을자리는 있었네요 ㅎㅎ
기본찬으로 샐러드 파채절임 콩나물 묵은지가 나오고
특이하게 파스타를 준답니다
이거 추가시에는 따로 주문해야되는데
이 한그릇으로도 둘이 나눠먹기엔 적당했어요
약간 매콤~하면서도 독특했던 ㅎㅎ
서면 쉐프의 삼겹살은 1인분에 5500원이고
모듬세트 4인분으로 주문하면 2만원이에요
완전 저렴하죠? ㅎㅎ
양념갈비랑 항정살 목살로 2인분씩 섞어주문해도되구요
우리는 삼겹살로만 4인분 주문했어요!
불판에는 일단 3인분만 올려준거구요~
반반 불판이라 한쪽엔 치즈랑 야채,떡 구워먹을 수 있어용
삼겹살도 싸구려 얇은고기가 아닌
질좋아보이는 두툼한 생고기로 나와줍니다!
다만 대체적으로 비계부분이 많긴했어요
그래도 이가격에 이정도면 정말괜찮다싶었죠
서면 쉐프의 삼겹살에서는
고기도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구요~
근데 이 불판이 기름이 너무많이튀더라는 ㅠㅠ
기름튀김이 될것같아서 다른 반쪽에도 고기를 같이 구워줬어요
치즈가 뽀글뽀글 끓어오르면 콕 찍어먹어요~
고기에 기름이 잘 안빠져서 느끼한편이긴한데
저렴하게 마구 먹기엔 괜찮은거같아요
여기 상추랑 깻잎은 안주네유~
그대신 파절임이 참 맛있더라구요~
약간 삭힌 파김치같은? 그런 짙은맛이 나서
다른 고기집보다 이건맛있다인정! ㅋㅋㅋ
고기맛이 1인분에 만원하는 그런 프리미엄급은 아니었지만
곁들여먹는 반찬들의 조화가 좋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게 큰장점인것같네요 !!
